김포시(시장 유영록)는 7일부터 내달 18일까지 30일간 시청내 각 부서에 동계 아르바이트 대학생 50명을 배치해 운영한다. 이번 배치된 학생들은 지난 달 21일부터 27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아 28일 공개추첨을 통해 선발하게 됐다. 모집대상자 중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한부모 가족의 본인 또는 자녀, 장애인 등 경제적인 어려움이 예상되는 학생을 별도로 우선 선발했다. 이들 학생은 시청 각 부서와 읍면동에서 민원 안내, 서류정리, 현장 정리 등 행정사무를 보조하게 되며 하루 7시간씩 주 5일제로 근무한다. 시 관계자는 “작년 대비 30명을 증원했지만, 경기 불황과 등록금 인상 등에 인해 대학생 아르바이트 신청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로 여건상 많은 인원을 선발할 수 없어 안타깝다”며 “이번 아르바이트를 통해 용돈이나 등록금에 보탬이 되고, 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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