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소장 조재형)는 12월 12일 한림대성심병원(안양)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응급처치전문강사를 초빙해 ‘4분의 기적’이라는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에는 응급환자 발생 현장을 최초로 접할 가능성이 높은 직업군인 다중이용시설 종사자과 유치원교사 등 66명이 참석했다. 예기치 못한 심폐정지 환자 발생시 심폐소생술의 구조 및 응급처치를 실시해야만 생존 가능성을 높이고 2차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응급처치의 원칙 및 요령, 기본 인명구조술 등의 이론은 물론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작동법 등 실습 위주로 진행했다. 강사로 나선 이영환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나 사고 때문에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추게 되면 혈액공급이 중단되고 4분후 뇌세포는 손상되기 시작해 10분 이상 경과시 심한 뇌손상을 남기게 된다”며 “누구나 교육만 받으면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고,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은 환자의 생존율을 2~3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고 이번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 보건소 진상한 보건행정과장은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법 등은 지속적인 교육을 받아야 실제 상황시 당황하지 않고 응급처치를 할 수 있다”고 지속적으로 교육을 가질 계획임을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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