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는 지난 5일 최고 10㎝, 최저 5㎝의 적설량을 보여 큰 교통 불편이 예상됐으나, 김포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도시지역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이하 UTIS) 사업이 이번 폭설에 큰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는 평이다. 시에 따르면, 기존 교통정보센터에만 설치 운영된 김포의 주요 도로 실시간 CCTV 영상화면을 시청 재난상황실과 김포경찰서 지령실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 신속한 제설 작업과 교통통제가 가능했다. 특히, 폭설로 인한 교통정보는 김포시홈페이지(www.gimpo.go.kr) CCTV 실시간 영상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었다. 제설작업 중인 도로, 교통통제 구간, 사고 및 구간 등 김포의 주요도로 교통 정보를 전국 어디서나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김포시 UTIS 사업으로 설치된 돌발 상황관리 CCTV는 주요 도로에 30대가 설치 운영되고 있다. 평상시에는 교통정보 제공과 범죄수사자료 수집에 이용되기도 하나 폭우, 폭설, 교통사고 등 돌발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 상황 정보가 제공되어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게 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김포한강신도시 주요 도로와 병목지역 등에 교통정보제공 CCTV를 지속 설치해 시민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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