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김포시협의회(이하 민주평통)와 김포경찰서 보안계는 21일과 22일 관내 북한이탈주민 280가구에 전달할 알타리무 김장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이탈주민 지원을 위한 김장행사에는 민주평통자문위원, 김포경찰서, 적십자회원, 여성의용소방대원, 무궁화봉사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이틀 동안 구슬땀을 흘렸다. 민주평통 조진남 회장은 이탈주민 김장을 위해 자신의 밭에 알타리를 재배해 왔으며 자문위원들은 고춧가루를 비롯한 김장 비용을 부담하고 경찰서와 기타 봉사단체는 김장 봉사활동을 펼쳤다. 양일간에 거쳐 실시된 알타리 김장은 1가구당 3kg씩 350박스를 포장해 전달되는데 이탈주민 280가구와 사할린 영주 귀국 동포 중, 무궁화 봉사단에 가입되어 있는 회원 등에게도 전달 되었다. 민주평통 조진남 회장은 “북한땅에서 자유를 찾아 사선을 넘어 온 이탈주민들이 관내 주민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함께 더불어 살기 위한 우애를 다지기위해 매년 김장지원을 하고 있다”며 “김장행사에 동참해 준 김포시청 행정과와 김포경찰서 및 여러분께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민주평통김포시협의와 김포경찰서는 관내 북한 이탈주민들의 정착을 위해 산업시찰, 명절에 떡나눔, 김장지원, 송년회 등을 실시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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