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통진읍(읍장 최해왕)은 14일 방문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한 직원 결의대회를 청사 민원실에서 가졌다. 이번 결의는 민원실에서 동절기 추위에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위해 구입한 민원근무복을 착용하는 자리에서 새로운 마음을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해마다 증가하는 인구유입을 위해 민원인에게 보다 친절하고 감동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에는 읍장이 직접 사회로 나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날 여러 의견 중에서 바쁜 직장인을 위해 “출근시간 전 30분 퇴근시간 후 30분씩 1인 교대근무하자”는 안건이 채택됐다.

읍 관계자는 “채택 안건은 올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민원인들의 호응이 좋을 경우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