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신도시 등 도시화로 사라져 가는 민속자료를 보존하기 위해 2010년부터 김포문화원을 통해 일일이 농가를 돌며 묻혀 있던 자료를 한데 모으고, 의인의 기증 등 김포시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1,870여점을 수집 보관해 왔다. 이를 유용히 활용하기 위해 연간 10만여 명이 찾는 태산패밀리파크(하성면 양택리 소재) 비지터센터 내에 사업비 8천만 원을 투입해 면적 240㎡ 복층구조로 민속자료 전시실을 갖출 계획이다. 제1전시실에는 생활용품과 민속예술품, 제2전시실에는 농기구와 축산기구가 각각 전시된다. 부대시설로는 시민의 편안한 쉴 수 있도록 야외전시장도 구성된다. 올해 11월 12일 착공해 12월 말 준공할 방침이다. 민속자료 전시실이 개관되면 선조들의 귀중한 삶의 자취인 옛 농경문화에서 사용되어 온 각종 민속자료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청소년과 시민에게 다양한 체험 및 유용한 교육자료 제공과 주변 관광지 연계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농경문화 역사와 생활전통 문화를 보존하고 향토문화 창조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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