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김포장기초등학교(교장 임명수)는 매년 솔내사랑 가을 대축제를 계획하여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0월 17일(수)부터 11월 9일(금)까지 우리 학교 운동장과 시청각실, 학교 앞 솔내 공원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였다. 지난 10월 17일(수) 실시한 백일장 행사에는 3〜6학년 80여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시제 ‘가을’과 ‘우리 학교’를 글감으로 자기의 생각과 감정을 시제와 어울리게 글을 써 봄으로써 글쓰기 표현력과 고운 심성을 기르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아울러 이 날 우수작으로 뽑힌 작품은 시화로 꾸며 우리 학교 연못가에서 시화전을 가졌다. 지난 11월 2일(금) 10시 ~ 11시 30분까지 각 교실에서는 학급 학예회가 열렸다. 부모님과 할머니 할아버지가 함께 참석하신 가운데 수화, 그림자 연극, 태권무, 무용(춤), 마술, 악기연주, 시 낭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대에 올라 학생들은 자신의 소질을 계발하고 특기를 신장시키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친구의 숨은 재주 자랑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교 행사에 학부모가 참여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학교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장이 되기도 하였다. 지난 10월 31일(수) ~ 11월 7일(수)까지 1주일 동안 우리 학교 다목적 강당인 솔내관에서 학생·학부모·시나브로 행복이 꽃피는 학급·특기적성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평소 자신의 소질을 가꾸어 온 시화, 공예, 그림, 사진 등 다양한 학생 학부모, 특기적성 작품들이 출품되었다. 또한 『시나브로 행복이 꽃피는 학급』작품 전시회에는 학급경영의 빛깔을 잘 살린 동요를 부르며 착한 인성을 기르는 학급의 학습 결과물과 북아트 활동 결과물 등 다양한 체험ㆍ실천 위주의 창의ㆍ인성교육 결과물이 전시되어 학부모와 학생, 교사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지난 11월 6일(화) 15:00~16:00, 우리 학교 시청각실에서 연극 공연의 날을 맞아‘학교폭력에 관한 세 가지 단상’, ‘영어 뮤지컬’ 공연이 무대에 올려졌다. 교과특성화 연극반을 중심으로 본교 학생 및 학부모, 지역 인근 학교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에서 특성화반 학생들은 창작연극 공연을 통해 자신감과 발표력, 예술적 창작에 대한 소양을 길렀다. 공연을 관람한 260여명의 학생 및 교사와 학부모는 학교 연극반에 대한 자긍심과 학교 폭력의 위험성, 앞으로 우리가 학교 폭력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 우리 학교 연극반은 지난 10월 19일(금) 고양어린이연극제에 참가하여 1등을 하는 영예를 안아 오는 11월 23일 전국 어린이 연극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 10월 29일(월) ~ 2012년 11월9일(금)까지 우리 학교 초록 사랑 꿈터에서는 아름 다운 동요 듣기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부모님과 함께 듣는 추억의 동요, 친구들과 함께 듣는 창작동요, 마음이 편해지는 동요를 골라 듣고, 동요 꿈나무에 다른 친구와 함께 듣고 싶은 동요의 제목과 최고의 동요를 골라 노래에 대한 한 줄 느낌을 적어 동요 열매를 붙이는 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우리 동요에 대한 아름다움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추천된 동요는 다음해 동요 꿈터의 감상곡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축제 기간 동안 교사와 학부모도 학생들과 함께 맑고 고운 동요를 감상하면서 동요의 아름다운 선율과 조화로운 리듬, 동심의 세계로 빠져드는 추억의 시간을 경험하였다. 장기초등학교는 내년에도 솔내사랑 가을 대축제에 ‘학생 백일장과 시화전, 학급 학예회, 아름다운 동요 듣기, 학생·학부모·학급·특기적성 작품전시회, 연극공연의 날, 문학과 음악이 함께하는 교사 · 학부모의 밤’ 행사 등을 운영하여 학생들은 일 년 동안 갈고 닦은 자신의 특기와 소질을 발휘할 수 있는 배움표현의 장으로, 교사와 학부모, 지역사회 주민들에게는 함께 참여하여 소통․공감․협력하는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지역학교축제로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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