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김포시, 사우동 노인회 역사문화 탐방

홍선기 | 기사입력 2012/11/06 [10:58]

김포시, 사우동 노인회 역사문화 탐방

홍선기 | 입력 : 2012/11/06 [10:58]

 대한노인회 김포시지회 사우동분회(회장 유재흥)는 지난 10월 31일 사우동장을 비롯해 각 노인회장 및 새마을부녀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영월군 소재 청령포로 역사문화 탐방에 나섰다.

첫 행선지는 단종의 유배지였던 청령포로 향했다. 지금도 배를 타고 드나드는 이곳은 3면이 강으로 둘러쳐져 있고 한쪽엔 험준한 육육봉이 있어 단종이 이곳을 육지고도라고 했을 만큼 유배지에서 단종의 쓸쓸함을 느낄 만큼 처연하다. 이후 단종의 묘인 장릉으로 향해 단종의 고혼과 그를 따르던 충신들의 넋을 위로하듯 모두들 숙연해진 마음으로 발길을 돌렸다.

이성구 동장은 “단종어소에서부터 장릉까지 조선의 슬픈 역사와 영월의 아름다움을 교차됨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이러한 역사 깊은 유적지를 탐방하고 우리의 역사를 되새겨 볼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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