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은 10월 16일 13시 마송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독서문화 정착과 청소년 독서문화진흥을 위한 "제22회 함께하는 독서스쿨"을 개최하였다.

 사회자의 오프닝에 이어 김주섭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알게 되고, 좋은 책을 읽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전했다. 이어서 뮤지컬 갈라쇼 공연과 마송고등학교의 미녀3총사로 구성된 댄스 동아리팀의 파워풀한 댄스로 공연에 참가하여 대회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작가와의 만남 시간에는 남상순 작가님이 오셔서 지정도서 "나는 아버지의 친척" 책을 주제로 이야기 시간을 보냈다. 작가님은 책을 집필하게 된 계기와 줄거리를 이야기 해주면서, ‘가족이란 무엇인지’, ‘나와 너의 사이에 공통적으로 이루어지고 구성되는 것이 인간관계’라는 말씀과 함께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태도를 갖기를 당부하였다.

 작가와의 질문 시간에는 “어떻게 하면 작가님처럼 글을 잘 쓸 수 있나요”, "주인공 이름을 왜 미용이라고 지으셨나요?", “작가를 되려고 마음먹은 후 꿈이 변경된 적은 없나요?”라는 학생들의 소소한 질문에도 주인공 이름이 미용이가 된 배경과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하여 노력한 행동들을 답변해주시며, 학생들도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를 당부하였다.

 한편 김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문화소외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김포에 유명작가가 직접 출현하여 다양하고 감동적인 독서 경험담을 들려줌으로서 청소년들에게 독서흥미를 유발하고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독서활동을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