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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경찰서, 10대 자살기도자 끈질긴 설득으로 구조

강주완 | 기사입력 2012/10/16 [11:33]

김포경찰서, 10대 자살기도자 끈질긴 설득으로 구조

강주완 | 입력 : 2012/10/16 [11:33]

김포경찰서(서장 명영수)은,

 2012. 10. 14. 김포시 통진읍 자살을 암시하는 사진과 글을 포털사이트에 올린 A씨(15세, 여)를 신원을 파악하여 끈질긴 설득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김포경찰서 통진파출소 순경 김성우, 순경 현성철은 지난 14일 03:40경 자살을 암시하는 손목에 칼을 그인 사진과 13층 베란다에 한발을 밖으로 내미는 사진을 포털사이트에 올리고 “새벽 6:30에 죽겠다”는 글을 올려 놓고 자살을 시도하던 A씨를 구조하였다.

 서울청사이버수사팀에서 통진 거주 하는 학생이 자살을 하려고 한다는 공조통보를 접수하여 해당 학교를 통해 신원을 파악하고 A씨의 주거지에 도착하였으나 경찰관은 관여치 말라며 대면을 거부하였으나 지속적인 설득을 통해 구조하였다.

 A씨는 할머니와 단 둘이 살다가 현재는 입원 중이고 혼자 살고 있는 상태여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우울증을 앓고 있어 죽으려고 글을 올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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