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소재『신곡초등학교(교장 신점식)』에서는 2012.10.13(화) 토요휴업일에 10시부터 2시간 동안 예절체험학습장 운영과 연계하여 학부모지원 사업금의 지원으로 토요일에 직장생활로 부모와 함께 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 happy children 프로그램 ”인 ‘테마별 민속놀이 체험’ 행사를 실시하였다. 1-5학년 50여명의 학생들이 예쁜 한복을 차려입고 제기 만들기, 복주머니 만들기, 연 만들기, 투호놀이, 비석치기, 윷놀이 등 테마별 다양한 민속놀이를 실시하였다. 학부모단체 학부모들이 30여명 참여하여 테마별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예절실에서는 예절 명예교사와 함께 복주머니 만들기와 제기 만들기, 연만들기를 하였다. 그 외 비석치기 투호놀이, 대형 윷놀이, 연날리기, 제기차기는 넓은 운동장에서 테마별로 진행되었다. 민속놀이를 통해 조상들의 생활을 느끼고, 놀이 속에 실려 있는 우리 민족 고유의 유희성, 예술성도 함께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경쟁'에 보다는 옛날 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하나씩 해주면서 다 같이 모여 실시된 테마별 민속놀이를 통해 놀이의 참 재미를 알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민속놀이에 참여한 학생들을 위해 손수 어머님들이 만든 빈대떡을 간식으로 제공하여 한껏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민속놀이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공부시간에 민속놀이의 종류와 유래에 대해 배운적이 있는데 이렇게 직접 내 손으로 만들고 꾸며서 해 보니 더 소중하고 재미있게 느껴졌다. 우리 민속놀이에 대해 더 많이 알아보고 다른 민속놀이도 또 해 보고싶다.”고 말하였다.

교육기부활동에 참여한 금정란 학부모님회장은 “학부모지원사업으로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황리에 잘 끝낼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예절체험학습을 통하여 바른 인성과 예절을 자연스럽게 익힐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아이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내년에도 학생들을 위한 교육활동에 적극 참여해야겠다” 라고 소감을 얘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