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학교문화는 학생스스로 만든다

‘2012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학생대표 워크숍’ 실시

강주완 | 기사입력 2012/10/15 [14:54]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학교문화는 학생스스로 만든다

‘2012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학생대표 워크숍’ 실시
강주완 | 입력 : 2012/10/15 [14:54]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은 10월 15일(화) 금파중학교(교장 윤호선) 금파랑 체육관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250명이 참여하는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학생대표 워크숍’을 실시 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학생인권의 달’을 맞이하여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대표, 학생자치법정 위원들을 대상으로, 학생스스로 인권을 존중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민주시민의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강연과 학생자치법정 시연, 토론등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한국법교육센터 조병천 강사의 인권존중과 학생자치법정에 대한 연수를 실시하였고, 금파중학교 학생자치법정 위원들의 시연을 통해 학생자치법정이 어떠한 주제로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보여주었다. 이어서 조병천 강사의 총평을 통해 ‘우리는 서로의 인권이 존중되어야 하고 존중하여야 한다. 여러분 마음속에 있는 이러한 생각을 행동으로 표현해야 하며 그렇기 위해서는 서로 대화하고 토론하여 공동의 생각을 도출해 내야 한다.’고 하면서, ‘이를 위해서 학생자치법정은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하였다.

이날 학생자치법정 검사역을 맡은 김태은 금파중학교 학생회장은 ‘학생자치회 활성화를 위해 1주일에 1회의 자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자치회의 의견이 반영되어 학생자치문화가 활성화 되고 모두가 공감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하며 ‘오늘 워크숍을 통해 학생스스로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하였다.

 한구룡 교수학습과장은 “ 학생이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학생이 먼저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서로 마음의 문을 열고, 대화하고, 토론하여 잘못된 학생문화를 개선해 나가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우리 어른들이 학생자치회의 의견에 대해서 같이 소통하고, 고민하여 서로 공감할 수 있도록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한다.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을 이끌기 위해서는 교사, 학부모 또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이 전제되어야 한다‘ 고 하며 학교에서는 학생자치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학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반영하여 학생, 학부모, 교사가 모두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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