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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2012 김포교육지원청 다문화교육 담당교사 워크숍’실시

강주완 | 기사입력 2012/10/09 [10:19]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2012 김포교육지원청 다문화교육 담당교사 워크숍’실시
강주완 | 입력 : 2012/10/09 [10:19]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은 10월 9일(화) 김포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다문화교육 담당교사 6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 다문화교육의 효율적 운영방안’이란 주제로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진단하여, 그들이 학교와 사회에서 올바른 구성원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윤석룡 마송중앙초 교장은 강의에서 “다문화가정 학생 실태를 진단하고, 이들의 사회 및 학교생활 적응을 도울 수 있도록 학교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또한 다문화 거점학교 및 오색다문화공동체 운영학교 담당자의 우수운영사례 공유는 참석한 교사들에게 앞으로 학교에서 다문화교육을 어떻게 운영해 나가야 할지에 대한 좋은 지침이 되었다.

 김포교육지원청은 그동안 글로벌사회 늘어가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효율적인 교육지원을 위하여 ▲다문화거점학교, ▲오색다문화공동체, ▲다문화평화교육, ▲다문화가정 학습동아리,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대학생 멘토링제 운영, ▲이중언어 교수 요원 배치 사업 등 다문화교육 내실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주섭 교육장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경우 한국어 사용 미숙으로 학력이 부진하고, 자존감 부족, 의사소통 장애로 인한 왕따 등 학교생활에서 많은 문제점들이 노출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참석한 교사들에게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각자의 소임과 역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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