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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평화생태마을 주민 설명회 가져

강주완 | 기사입력 2012/09/20 [12:04]

김포시, 평화생태마을 주민 설명회 가져

강주완 | 입력 : 2012/09/20 [12:04]

 김포시는 지난 9월 19일 대곶면사무소에서 평화생태마을로 선정된 대곶면 신안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평화생태마을 사업에 대한 설명과 의견을 수렴을 가졌다.

대곶면 신안리는 행정안전부에 접경지역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한 평화생태마을 사업에서 ‘누리마을 만들기’로 신청, 7월에 최종 선정되어 2013년부터 4년간 25억을 지원받게 된다.

지금까지 문화재 보호, 군사시설 보호, 자연환경 보전 등 각종 규제로 재산권 행사에 침해를 받아오는 등 주민들의 불만이 많았으나,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가족단위 체험관광지로 만들고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등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주민들로부터 오토캠핑장 등 소득 사업에 대한 추가 의견과 지역 주민들의 참여 범위, 어업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요구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교감을 갖기 위해 마을별로 찾아가 의견수렴을 하고, 마을기업이 잘 구성‧운영되고 있는 사례들을 찾아가는 등 주민들과 함께 벤치마킹도 계획하고 있다.

이종경 정책감사담당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덕포진을 자연환경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가족단위 관광지로 조성해 대명항, 평화누리길 등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약속하면서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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