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김포서, 신속한 수색으로 자살기도자 구조

끈질지게 야간 산 속을 수색한 끝에 자살기도자 구조

강주완 | 기사입력 2012/09/19 [13:43]

김포서, 신속한 수색으로 자살기도자 구조

끈질지게 야간 산 속을 수색한 끝에 자살기도자 구조
강주완 | 입력 : 2012/09/19 [13:43]

김포경찰서(서장 명영수)는,

 2012. 9. 18. 19:00경 자살기도자가 선친의 산소에 간다고 한 후 연락이 되지 않는 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하여 끈질긴 수색 끝에 자살기도자를 구조하였다.

 신고를 접수한 김포경찰서 하성파출소 경장 김원석, 경사 손장호는 선친의 산소 위치를 확인하는 동시에 자살기도자의 최종핸드폰 위치추적을 119에 의뢰하여 위 번지 부근이 최종발신지임을 확인하였다.

 선친의 산소가 해병대 부근 산 속에 있다는 말을 듣고 그 주변 산소들을 찾아 보았으나 산의 특성상 빨리 어두워져 시야가 좁아 자살기도자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경장 김원석과 경사 손장호는 자살기도자를 찾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 끈질지게 수색한 끝에 이씨문종의 묘지들도 둘러보던 중, 위 선친 산소에서 의식을 잃고 누워서 신음소리를 내고 있는 자살기도자를 발견하여 신속히 병원으로 후송하였다. 자살기도자 옆에는 소주병과 제초제인 반디 농약이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신고자는 “ 경찰관들이 누나를 찾기 위해 어두운 산속을 샅샅이 찾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으며, 누나를 찾아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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