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소재『신곡초등학교』(학교장 신점식)에서는 9월 13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인근학교인 금란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예절 연수가 진행 되었다. 이번 연수에서는 김포시 다도박물관의 강사를 무료로 활용한 수업으로 어린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한복 바르게 입기와 평절하기 및 큰절하기 등 전통 예절에서부터 바른 자세로 앉기, 웃어른께 공손히 말하기, 공수자세로 인사하기 등 기본 생활 예절을 골고루 익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알록달록 고운 빛깔의 우리 옷을 차려입고 다례를 익히며 차를 음미해 보는 과정에서는 개구쟁이들의 모습은 사라지고 사뭇 진지한 모습으로 어른 못지않은 다도 실력을 뽐내는 등 예절의 재미에 푹 빠지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조태준 어린이는 “앞으로 웃어른께 공손히 대답하고 스스로 잘 하는 어린이가 되겠습니다. 녹차도 잘 마시며 우리 한복도 멋지게 잘 입을래요.”라며 귀여운 웃음을 지었다.

신곡초등학교 예절체험학습장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뿐만아니라 지역사회의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가 잘되어있으며, 지역사회의 인적․물적자원을 잘 활용하여 교육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