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책과 지식이 진화하는 파주 출판 도시를 찾아서

문화 체육부와 한국관광공사 지원 ‘파주 출판도시 북투어 ’

강주완 | 기사입력 2012/09/12 [10:40]

책과 지식이 진화하는 파주 출판 도시를 찾아서

문화 체육부와 한국관광공사 지원 ‘파주 출판도시 북투어 ’
강주완 | 입력 : 2012/09/12 [10:40]
 

김포 솔터초등학교(교장 이황종)는 창의지성 선도학교로 지정받아 『문화에술 체험활동을 통한 High Touch 감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지난 8일 문화체육부와 한국관광공사 지원으로 ‘파주 출판 도시 북투어’를 토요체험학습 여행프로그램을 전교생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버스 투어로 출판도시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독특한 건축물들과 조형물, 주요 출판사 등이 어떤 모습으로 들어서고 있는지를 알게 되었다. 또 파주 출판단지가 자연과 호흡하는 친환경적인 문화공간이자, 세계에 내보일 수 아름다운 건축물들을 보며 자랑스런 문화공간임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책 만드는 이야기 강연을 듣고 기획, 편집, 인쇄까지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해하고 책 표지 디자인을 직접 체험하는 활동을 하였다. 그리고 출판도시 안의 각 책방의 탐험을 통해 방문한 책방의 특징과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고, 찾아다닌 길을 보물지도로 만들어 발표를 하면서 출판문화를 이해하는 데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정혜승 학생은 ‘헌책방 골목 문발리’, ‘보물섬’을 돌아보면서 "다 읽고 난 책은 버리지 말고 이곳으로 보내면 또 다른 친구들이 이용할 수 있고 자연보호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하였고 이예광 학생은 "책 만드는 것이 아주 어렵고 많은 노력 끝에 만들어 진다는 것을 배웠으며 책 표지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많이 읽게 하려면 내용도 좋지만 표지 디자인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하였다.

교사 김소현은 "토요일 행사에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을지 걱정이었으나 우려에 그치지 않았으며 출판문화를 이해하는 ‘파주 출판도시 북 투어’에 대한 만족과 체험위주의 교육이 학생들 창의지성 교육에 도움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기부를 통하여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기를 희망 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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