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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서울 강동구청과 ‘자기주도학습 업무협력 협약(MOU)' 체결

강주완 | 기사입력 2012/09/06 [10:53]

김포시, 서울 강동구청과 ‘자기주도학습 업무협력 협약(MOU)' 체결

강주완 | 입력 : 2012/09/06 [10:53]

 경기 김포시 유영록 시장과 서울 강동구청 이해식 구청장은 자기주도학습의 성숙된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9월 5일 서울시 강동구 명일동 소재 자기주도학습센터에서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지자체간 협약한 주요 내용은 ▲강동구와 김포시의 자기주도학습과 관련한 제반적인 사항에 대하여 상호 협력, ▲자기주도학습의 강사 및 우수프로그램, 토요체험학습 프로그램의 공유와 세미나 등을 통해 본 사업의 성숙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해식 구청장은 “강동구는 기존의 하드웨어 중심의 교육지원 정책에서 소프트웨어 지원 정책으로 선회했고, 그 첫 발걸음인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결과 전국의 수많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 했다”면서 “그러나, 지자체장이 관심을 갖고 직접 방문해 업무협약까지 체결하기는 김포시가 처음”이라고 환영했다.

특히 “김포시는 도농복합도시로 세계의 관문인 김포공항, 서해, 한강과 연접하여 있고 넓은 평야를 지녀 농업, 어업과 공업 등 다양한 성장기반은 물론 면적도 강동구의 10배로서, 현재 인구는 28만 이지만 신도시 성장 동력으로 급속한 도시화가 촉진되는 발전 잠재력이 풍부한 도시”라며 “양 도시간 다양한 정보교환을 통해 서로 북돋아주는 관계가 될 수 있을 것”라고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화답에 나선 유영록 김포시장은 “강동구청이 전국에서 최초로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설치하고 모범적으로 운영해 교육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세상에 주입식 교육방식은 한계가 있고 자기주도 학습을 통한 창의적인 인재 양성은 지역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항”임을 말했다.

이어 “김포시는 최근 신도시 개발, 경인아라뱃길 개통과 더불어 각종 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에 있어 얼마 후에는 인구 50만에 이르는 중형도시로 발돋움하게 된다”면서 “여러 분야에서 발전을 거듭하는 강동구청의 좋은 점을 더 많이 알고 교류하는 등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도시가 상승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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