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서장 명영수)는,

 김포시 양촌면 양곡리 일대를 배회하며 편의점 업주 및 청소년을 공갈하여 금품을 갈취한 10대 가출청소년 A(18세,남)씨를 검거하여 구속수사 중에 있다.

경찰에 따르면 A(18세,남)씨는 2012. 8. 22경 새벽에 투숙비를 마련하기 위해 편의점에서 미성년자에게 담배를 판매한 것을 신고하겠다고 협박하여 현금50만원을 갈취하고 주변 학생들에게도 상습적으로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A(18세,남)씨는 고등학교 1학년 중퇴한 뒤 가출하여 2년여 동안 일정한 주거 없이 찜질방, PC방등에서 거주하며 노숙생활을 하는 중 이용객의 물건을 훔쳐 생활해 오다 범죄가 점점 대범해지면서 골목조폭으로 진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