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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대학교 - 위기의 대학들에게 롤 모델 제시

학비 부담완화 위해 장학금 60억 조성, 2020VISION 대학발전 시동

강주완 | 기사입력 2012/09/02 [14:34]

김포대학교 - 위기의 대학들에게 롤 모델 제시

학비 부담완화 위해 장학금 60억 조성, 2020VISION 대학발전 시동
강주완 | 입력 : 2012/09/02 [14:34]

 

김포대학교(오기수 총장(직무대행))는 수도권 서북부에 위치한 김포시 유일의 대학으로써 1996년에 개교하여 현재 3개 학부 22개 학과 3,500여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만7천여명의 전문직업기술인을 배출하는 잠재우량대학이다.

최근 대학의 급격한 환경 변화와 위기의 시점에서 김포대학교는 2011년 7월부터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으로 한국사학진흥재단의 사립대학경영컨설팅을 근간으로 구조개혁을 실시하던 중, 지난해 9월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12학자금 대출제한대학’ 명단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었다.

비록 최소 2년간 정부의 대출지원 제한을 받는 대상이므로 올해 교육과학기술부의 대출제한대학 발표에도 자동으로 포함되어 있지만, 이미 김포대학교는 2012학년도 교육과학기술부가 정한 대출제한대학 절대평가 지표를 개선 완료하였기에 교육과학기술부의 발표에 개의치 않고 2013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김포대학교는 정부의 반값 등록금 정책에 부응하고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완화를 위해 수도권 선두로 2012학년도 등록금 7% 인하와 더불어 대폭적인 장학금 지원책을 마련하여 지난해에는 장학금 21억 증액 및 추가 50억을 조성하였고, 올해에도 장학금 60억을 조성하여 재학생이면 누구나 손쉽게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면면을 살펴보면 이색 장학제도로 어학성적 장학금, 김포대학인 장학금, 취업과 연계한 자격증 취득 장학금 등을 신설하여 더욱 폭넓고 다양한 장학정책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한편, 대학의 위기 상황을 누구보다 뼈저리게 접한 김포대학교는 현재 위기에 처한 대학들에게 관련된 정보의 제공과 교류를 통하여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기를 오히려 대학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학생중심대학으로 거듭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김포대학교의 이러한 노력은 난관에 처한 대학들에게 롤 모델로써 자리매김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올해에는 대학의 새로운 위상 정립을 위해 ‘김포대학’에서 ‘김포대학교‘로 교명을 변경(교육과학기술부 승인 7.16)하였고, 나아가 대학의 중장기발전계획(2020VISION)을 수립 완료(2012.8)함으로써 명품대학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이에는 400억 이상의 튼튼한 재정과 제2캠퍼스(김포시 고촌면 위치)구축 예정이 뒷받침 되기도 하였다.

 

2020VISION은 4대 전략방향, 15대 전략과제, 45개 실행과제를 통하여 교육만족도 최상위, 취업률 80%이상, 대학평가 상위 15%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대학자체평가와 평가인증을 통해 세계수준의 전문대학(WCC : World Class College)을 추구하고 있다.

 

이제 2020VISION을 통하여 차세대 교육의 요람으로서 세상 앞에 당당히 설 수 있는 젊은 인재의 인성을 교육하고 실무중심의 전문직업인을 양성하는 “사람을 담는 대학, 미래를 여는 대학”으로써 김포대학교의 교육역량 확대와 사회적 역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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