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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한강신도시, 장기동 주민센터 개청 임박!

강주완 | 기사입력 2012/08/25 [10:23]

김포한강신도시, 장기동 주민센터 개청 임박!

강주완 | 입력 : 2012/08/25 [10:23]

 김포한강신도시 내의 김포2동 분동과 관련해 장기동 주민센터 개청 조례가 지난 8월 23일 시의회에서 의결됐다. 김포시는 제반 절차를 이행해 오는 9월 24일 장기동 주민센터를 개청할 계획이다.

현재 김포2동은 2만2,058세대 총 6만1,794명의 인구가 거주 중이다. 관할인 장기동, 운양동, 감정동 일부, 구래동, 마산동 등 5개 법정동이 관리 하에 있어 그간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부터 분동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7월중에 신설동의 명칭을 장기동으로 확정하고 관할구역을 설정했다. 이어 입법예고와 관련 조례개정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입주전 각종 사무실 집기와 비품, 공부․대장 정비, 통신망․전산 프로그램 설치, 표지판 정비 등 본격적인 개청 준비에 돌입한다.

개청 예정인 장기동 주민센터는 장기동 2055-2번지에 위치한 신청사로 토지매입비를 포함해 총 7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대지면적 2,000㎡에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1,968㎡ 규모로 지난해 5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지난 8월 2일 준공됐다.

새 청사에는 ▲지하1층 체력단련실, 휴게실 및 창고 ▲지상1층 주민자치센터, 민원주차장, 제설창고 등 ▲지상2층 민원실, 동장실, 복지상담실 등 ▲지상3층 어린이문고, 대회의실, 문화교실, 컴퓨터실, 예비군 동대본부 등이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장기동의 관할은 인천시 서구와 인접한 대원칸타빌 타운하우스에서부터 김포한강로를 따라 국도 48호선을 건너 전원마을에 이르는 기존 법정동 일부와 감정1,2통 지역을 포함한다. 총 면적 4,43㎢로 26통, 267반과 9,485세대 2만6,518명으로 구획됐다.

시 관계자는 “장기동 주민센터 개청으로 날로 급증하는 민원 해소와 주민의 삶의 질을 한층 더 향상시켜 다양한 주민의 욕구를 충족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면서 “향후 장기동 외에도 구래동과 운양동 등 추가 분동이 계획돼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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