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2012 인삼쌀 맥주 페스티벌 공무원 동원해 자리 채우기 급급

‘시민을 위한 진정한 축제가 아쉽다’

강주완 | 기사입력 2012/08/20 [17:07]

2012 인삼쌀 맥주 페스티벌 공무원 동원해 자리 채우기 급급

‘시민을 위한 진정한 축제가 아쉽다’
강주완 | 입력 : 2012/08/20 [17:07]

 불법 포스터 부착에도 단속외면 비난 소리 높아

 

김포시에서 주관하는 축제가 철저한 준비 부족으로 시민들에게 외면 받고 있어 시민을 위한 축제가 필요하다는 소리와 함께 비난의 소리가 높다. 특히 홍보를 이유로 불법 현수막과 전신주 등에 불법으로 포스터를 부착 하고 있으나 관계기관에서는 단속을 외면 일반 업체들과의 형평성에서도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지난 17일부터18일까지 진행된 2012 인삼쌀 맥주 페스티벌의 경우 근무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시청 핵심부서 및 고위 공무원들을 비롯해 공무원들을 대거 동원해 자리 채우기에 급급했다는 비난과 함께 진정한 시민을 위한 축제가 아쉽다는 소리가 높다.

또한 일반 업체에서 불법으로 포스터를 부착하면 즉시 조치를 취하면서도 이번 2012 인삼쌀 맥주 페스티벌 홍보를 위해 전신주 등에 불법으로 포스터를 부착했어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수수방관하고 있어 불합리한 행정이라는 비난의 소리가 높은 실정이다.

이에 대해 김포시 사우동에 살고 있는 김 모(46세)씨는 ‘시에서는 축제나 행사시 공무원들이 자리만 채우는 축제보다는 시민이 한명이라도 더 참여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해야하는 것이 진정한 지방자치의 모습이 아니겠는가. 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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