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김포시, 한강하류지역 생태환경 보전한다

강주완 | 기사입력 2012/08/20 [15:39]

김포시, 한강하류지역 생태환경 보전한다

강주완 | 입력 : 2012/08/20 [15:39]

   김포시는 한강하류 지역의 우수한 생태 환경과 철새 서식지를 보전해 나간다. 이를 위해 겨울철 철새들의 먹이․휴식처 제공을 위한 2012년도 생물다양성관리계약사업 시행 계획을 공고해 참여 농가를 8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김포시와 철새도래지 지역 농민이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 내용을 성실히 이행하도록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이다.

대상지는 고촌읍 전호리부터 월곶면 용강리까지 한강제방으로부터 3km이내의 농경지이다. 계약 유형은 볏짚존치 사업으로 확정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모집 기한까지 시청 환경보전과 또는 관할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농가는 생물다양성관리계약추진협의회가 계약대상, 계약단가, 계약면적 등을 심의․결정해 계약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볏짚존치 사업은 생태환경 보전 의지와 계약 당사자들의 성실한 계약 이행 등 자발적인 노력이 중요하다”며 “농가의 자율적 참여가 확대될수록 김포의 우수한 생태환경이 오래 보전되고 고이 간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