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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신도시연합회 도시철도 관련 성명서 발표

강주완 | 기사입력 2012/08/18 [09:57]

한강신도시연합회 도시철도 관련 성명서 발표

강주완 | 입력 : 2012/08/18 [09:57]

한강신도시연합회[19개단지연합](회장:이종현, 이하 ‘연합회’)는 8월 17일, 한강신도시 입주(예정)자들의 뜻을 모아 도시철도 문제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연합회는 성명서를 통해 도시철도 민자검토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한강신도시 입주(예정)자들의 염원은 도시철도 조기착공! 조기개통! 임을 강조하였다. 또한, 도시철도의 주인은 시민이며, 도시철도를 더 이상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 것을 촉구하였다.

연합회는 민자 제안 내용과 추진 시에 수많은 문제점이 있음을 지적하고, 'Two Track'에 의한 재정사업방식, 민간투자방식 두 가지 방안에 대해 확실하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즉시 한강신도시연합회에 제시할 것을 시에 공식 요청하였다. 또한 10월말까지 남은 기간 동안 두 가지 사업에 대한 추진 준비에 더더욱 만전을 기하여, 향후 진행에 일체의 시간 낭비가 없어야 할 것이라는 것과, LH 부담금에 대한 협약도 확실히 마무리할 것을 촉구하였다.

 연합회는 성명서의 결론을 통해, 김포시장이 공언한 민자사업 검토 시한인 10월 31일, 김포시는 무조건 도시철도 사업 방식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려야 하며, 이 최종 결론은 대다수의 시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검토결과와 근거를 제시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10월 31일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도시철도에 대한 어떠한 검토도, 정치적 술수도, 지연도 있어서는 아니될 것이며, 착공을 위한 절차만이 신속히 진행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모든 선출직 공직자와 김포시 공무원들은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여 주기를 당부하였다. 만약 10월 31일 이후에도 민자냐 재정이냐의 논란과 추가적인 검토, 대안의 탈을 쓴 꼼수, 말바꾸기 등으로 아까운 시간을 낭비할 경우, 한강신도시연합회는 이를 결단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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