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호기심 팡팡! 꿈 가득!

대학생 언니, 누나들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과학나눔 캠프

강주완 | 기사입력 2012/08/04 [10:21]

호기심 팡팡! 꿈 가득!

대학생 언니, 누나들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과학나눔 캠프
강주완 | 입력 : 2012/08/04 [10:21]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김포대명초등학교(교장 윤석중)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7월 31일(화)부터 8월 4일(토)까지 5일간 ‘과학나눔 캠프’ 행사를 개최하였다.

김포대명초등학교는 역점교육활동 중에 하나인 ‘체험활동을 통한 창의 ․ 지성 교육의 실천’의 일환으로, 과학지식 나눔과 과학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여름방학을 통해 과학이라는 테마로 뜻깊은 체험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하였다.

3학년~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25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였고, 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과학을 전공한 대학생 봉사단원들을 5명 지원받아 어린이들에게 친근감 있게 본 활동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큰 원 만들기’ 등 창의인성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관심과 관찰을 유도하는 ‘새싹 키우기’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태양안경 만들기’등 6가지의 창의적인 실험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실시하였다.

김정욱 교감선생님은 개회식 기념사를 통해 IT 강국인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어린이들이 따뜻한 마음을 가진 과학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인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이화여자대학교 김초롱 봉사단원은 “김포대명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실험중 작은변화 하나하나에 신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면서 힘들지만 열심히 준비한 보람을 느꼈고, 과학을 사랑하는 멋진 후배들이 많아질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본 캠프에 참여한 6학년 이규혁 어린이는 “동생들이 물어보는 것이 많아 좀 힘들긴 했지만, 알려주는 마음으로 캠프에 참여하여 평소보다 기억에 남는 것이 더 많았습니다.” 라고 소감을 말하였고, 5학년의 이현승 어린이는 “새싹 키우기가 제일 기억에 남았습니다. 5일동안 새싹을 키웠는데, 집에 가서도 학교에 두고온 새싹이 걱정이 많이 되어 아침에 학교에 일찍 오게 됐어요.” 라는 소감문을 남겼다.

한편 김포대명초등학교는 2회째 과학나눔활동을 개최하고 있는데, 학부모와 어린이들의 반응을 고려하여 방학기간을 통해 꾸준히 과학나눔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