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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엔터테인트 이시찬 드디어 미국에 상륙하다.’

조아프로덕션(대표 한지수)과 업무협력양해각서 M. O. U 체결

강주완 | 기사입력 2012/07/25 [20:01]

‘샤인엔터테인트 이시찬 드디어 미국에 상륙하다.’

조아프로덕션(대표 한지수)과 업무협력양해각서 M. O. U 체결
강주완 | 입력 : 2012/07/25 [20:01]

이시찬 대표 한국가요계 거목 남진 방미공연을 계기로 외국 진출 기반 만들어

 

샤인엔터테인트(이나이스 대표 이시찬)가 드디어 미국에 상륙했다.

한국의 유명 기획사 샤인엔터테인트 이시찬 대표는 지난 16일 뉴저지펠리세이즈팍에 있는 코리아 프레스센터에서 조아프로덕션(대표 한지수)과 업무협력양해각서 M. O. U 를 체결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업무협력양해각서는 한국가요사의 대형 스타 가수 남진씨가 지난 14일 저녁 7시30분 뉴저지 펠리세이즈팍 파인플라자에서의 방미공연을 대 성황리에 마친 뒤 이루어진 것으로 매우 의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양사는 한국 가요계의 거목 남진의 성공적인 공연을 게기로 앞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양사가 사업하는데 있어서 상호 협력하고 중국과 기타 아시아 국가에는 공동으로 진출 할 수 있도록 하는 포괄적인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가수 남진의 제작사인 샤인엔터테인트 이시찬 대표는 탄탄한 한국 내 기반을 배경으로 미국을 비롯해 중국 등 아시아 국가에 진출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으며 미 동부지역에서 한인 사회뿐 아니라 주류 사회에까지 활발한 사업을 펼쳐온 조아프로덕션 또한 교포 1.5세와 2세 연예인등릐 한국 무대 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양사는 지난 13일 오전 11시30분 코리아 프레스센터에서 가수 남진의 성공적인 뉴욕 공연을 위해 남진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가져 우의를 과시하기도 했다.

NBSDA(미주뷰티서플라이총연합회)의 초청으로 트레이드쇼후 미주 전 지역에서 모인 회원들을 대상으로 공연하기 위해 방미한 남진씨는 기자회견에서 올해가 가수인생 48년째 되는 해인데 이렇게 한때 살던 뉴저지에서 공연을 할 수 있게 돼 감회가 무량하다고 말했다.

또한 남진씨는 자신도 한때 교포였기에 교포 분들의 하루하루 고단한 미국생활을 너무 잘 이해하고 그의 ‘가슴 아프게’ 같은 예 노래를 들을 때 교포 분들이 젊은날을 생각하며 많은 위안을 받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14일 저녁 7시30분 뉴저지 페리세이즈팍 파인플라자에서 열린 남진 공연은 한국 가요계의 거목인 남진의 진 모습을 보여준 유감없는 공연이었다. 한인들의 터전인 작은 타운 펠팍에서 공연장을 가득 메운 5백여 명의 관객들은 객석에서 일어나 흥겹게 춤을 추며 노래를 따라 부르는 사람들 등 모두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공연 내내 남진씨는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를 섞어가며 관중들을 폭소케 하는 재미있는 입담과 여유로운 제스추어, 그리고 무엇보다도 세월을 의심케하는 그 부드럽고도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자신의 히트곡을 연달아 부르며 청중을 압도하는 여유로운 무대를 보여주었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남진씨가 자신의 노래뿐 아니라 익살맞게 선배가수들인 고 남인수 선생과 현인 선생의 모창 등을 하여 많은 어르신 관객들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남진씨의 최대 희트곡인 ‘가슴 아프게’를 부르기 시작하자 관객들은 조용히 눙을 감고 예 생각을 하고 음미하는 모습을 보이며 비록 머 나먼 이국땅에서나마 조국의 그리움을 생각하게 하는 감격의 시간이었다. 가요로 뜨겁게 달아오르던 공연 무대는 ‘마이 웨이’ 등 흘러간 팝송으로 부드럽게 마무리 되었으며 펠팍의 한인들은 웃음꽃을 피우며 짧은 시간을 너무나 아쉬워 했다.

 

한편 이번 공연을 성공리에 끝낸 이시찬 대표와 가수 남진씨는 오는 9월부터 ‘아직도 못다부른 노래’ 라는 주제로 또 다시 광주를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히며 내년에는 뉴욕에 계신 교포 분들을 위한 더 좋은 공연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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