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STOP! <학교폭력 멈춰! 선포식>

학교폭력 멈춰! 프로그램 실시

강주완 | 기사입력 2012/07/24 [15:10]

STOP! <학교폭력 멈춰! 선포식>

학교폭력 멈춰! 프로그램 실시
강주완 | 입력 : 2012/07/24 [15:10]

“ 방관자가 아닌 방어자가 되어 학교폭력 멈춰”

<학교폭력 멈춰! 프로그램> 이 김포 관내 모든 교육 현장에서 시행, 가․피해자 학생만의 문제가 아닌 학생, 교사, 어른이 모두 학교폭력을 예방․근절한다.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문수)은 7월 24일 신양초 시청각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관리자, 학생생활인권부장, 학년부장 등 33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멈춰(STOP)!’ 선포식을 가졌으며 ‘학교폭력 멈춰 프로그램’ 연수를 실시하였다.

 <학교폭력 멈춰! 프로그램>은, 지난 1982년 노르웨이에서 시작된 ‘올베우스 프로그램’의 핵심적인 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 예방에 많은 효과가 있어 일본과 미국 등 선진국에서 추진하여 많은 성과를 거뒀다.

 이 프로그램은 피해학생이 ‘멈춰’라고 외치면 주변의 아이들도 함께 ‘멈춰’라고 외침으로써 다수의 학생들이 방관자가 아니라 방어자가 될 수 있게 하는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이다.

김문수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는 학교현장에서 법률과 지침등에 의하여 형식적인 학교폭력예방 교육과 사안 처리에 치중하는 면이 없지 않다. 하지만 근본적인 대책은 학생스스로 서로의 인권을 존중하고, 친구를 사랑하고 친구를 지켜주는 마음을 갖게하여 학교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우리 어른이 개입하여 도와주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단위학교, 단위학급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 이 프로그램은 우리 어른들이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학생과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이날 학교폭력 멈춰! 프로그램에 대하여 특강을 한 학교폭력예방센터 사무총장인 김건찬 강사는 “학교폭력 예방․근절을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학생, 교사, 학부모등 교육주체들이 공감하고 교육공동체 모두의 노력으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 학교폭력에 대하여 근본적이고 철저한 개입활동들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학교, 학급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교육청 관계자는 오늘 연수를 계기로 방학중에 단위학교에서 학교실정에 맞는 프로그램이 될수 있도록 준비하여 2학기부터 전 학교현장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고 하였으며 학년말에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보급하여 더 좋은 프로그램이 발굴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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