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고등학생 멘토 73명과 함께하는 희망캠프

김포초 학력향상․특기신장을 위한 새로운 시도

주진경 | 기사입력 2012/07/24 [15:06]

고등학생 멘토 73명과 함께하는 희망캠프

김포초 학력향상․특기신장을 위한 새로운 시도
주진경 | 입력 : 2012/07/24 [15:06]

김포초등학교(교장 김봉수)는 7월 24일 김포초등학교 100주년 강당에서‘고등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희망캠프’멘토(고등학생) 73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였다.

 ‘고등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희망캠프’프로그램은 김포관내 고등학생 중 자원자가 멘토가 되어 김포초등학교 1학년~6학년 학생 중 희망학생을 여름방학과 2학기에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김포초에서는 3월에 학교와 교육청에 대학생 멘토 모집공고를 냈으나 신청하는 대학생이 없어, 고등학생 중 장래 ‘교사’를 희망하는 학생에게 자신의 진로선택의 기회를 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 관내 고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고등학생 멘토’를 모집하였다.

 고등학생이 멘토가 되어 운영되는 희망캠프에는 ‘돌봄교실 동생 수학지도 및 한글지도’,‘독서활동 및 독후감쓰기 지도’,‘수학 제학년 제실력갖추기 지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멘토로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김포고,사우고,장기고,풍무고등학교 73명이 멘토가 되어 돌봄교실은 1:5로, 독서와 수학영역은 멘토 65명이 멘티 65명을 1:1로 지도를 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멘티(초등학생)에게는 학습의욕을 심어주고 건강한 성장을, 멘토(고등학생은)는 진로선택 및 체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한 고등학생 멘토는 "오늘 연수를 통해 내 자신을 돌아보며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고, 멘토로서의 책임감과 자부심이 느껴지며 대학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내가 담당한 초등학생 멘티에게 가족, 친구와 같은 멘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초등학교는 여름방학 기간중 성과를 토대로 2012학년도 2학기와 겨울방학 기간에 고등학생 멘토 신청을 받아 미술, 음악, 영어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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