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제2연평해전 전사 윤영하 소령 기념사업 추진

강주완 | 기사입력 2012/07/23 [10:45]

제2연평해전 전사 윤영하 소령 기념사업 추진

강주완 | 입력 : 2012/07/23 [10:45]

 남원윤씨 종중(회장 윤장섭)은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故) 윤영하 소령의 기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지난 18일 설명회를 가졌다.

종중회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김포시 고촌읍장, 천등마을 이장, 현대아파트 3단지 이장 등 지역 인사와 윤영하함 부함장 일행 10여명이 참석했다.

윤영하함은 2002년 서해교전에서 북방한계선을 지키다 북한군 경비정 기습으로 전사한 고(故) 윤영하 소령의 이름을 딴 고속정이다. 당초 6.25전쟁에서 무공을 세운 전사자 이름을 함선명으로 정해졌으나, 서해교전에서 전사한 영웅들을 기리는 차원에서 윤영하함으로 명해졌다.

채지인 고촌읍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윤영하함 일행 모든 분들에게 심심한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의 역사적 의의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시간과 장소를 제공해 주신 남원윤씨 종중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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