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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지역, 경기도형 교육과정 공청회 열기 후끈

학생들에게 어떤 미래 역량을 키워줄 것인가

강주완 | 기사입력 2012/07/19 [13:21]

김포지역, 경기도형 교육과정 공청회 열기 후끈

학생들에게 어떤 미래 역량을 키워줄 것인가
강주완 | 입력 : 2012/07/19 [13:21]

경기도교육청 주최,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문수) 주관으로 7월 19일 16시 신양초등학교(교장 우옥순)에서 경기도 교육과정 편성․운영지침 수정고시를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김포, 고양, 파주, 부천, 시흥, 안산 교원 및 학부모 300여명이 참석하였다.

 경기도교육청은 미래사회 핵심역량을 창의지성역량이라 정의하고 창의지성역량을 자기주도학습능력, 자기관리능력, 문제발견․해결 능력, 문화적 소양능력, 의사소통능력, 대인관계능력, 민주시민의식으로 선정하였다. 또한 창의지성역량을 점진적이고 지속적으로 계발하기 위해서 초등 1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까지 10년간 초중고 학교급을 연계하여 창의지성교육과정으로, 고등학교 2, 3학년은 창의형 진학진로과정을 운영하는 경기도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편성․운영 지침을 마련 중에 있다.

이 날 공청회는 경기도형 교육과정의 현장 적합성을 검토하고, 도민 여론 수렴은 물론 경기도 교육의 지향점에 대한 교육관계자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열린 것이다.

 공청회의 지정토론자로 나선 정성애(걸포초 교사)는 경기도형 교육과정이 현재 우리 교육이 안고 있는 여러 문제점들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음을 공감하고, 현장에 혼란과 또 다른 업무 과중을 초래하지 않고 정착될 수 있어야함을 강조하였다. 이재순(신양중 교감)을 비롯한 많은 방청객들은 현재 운영 중인 교육과정과의 차이점과 현장 실행 방안 등에 대해 집중 질문하며 경기도형 교육과정에 대한 열띤 관심을 보였다.

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학생들에게 미래핵심 역량인 창의지성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교육공동체가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대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집단지성을 발휘하는 교육문화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교육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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