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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애기봉에서 안보강연회와 사진전 열어

강주완 | 기사입력 2012/07/18 [11:07]

김포 애기봉에서 안보강연회와 사진전 열어

강주완 | 입력 : 2012/07/18 [11:07]

 북녘을 최근접으로 볼 수 있는 김포 애기봉 공원 전망대에서 ‘북한 실상 바로 알리기’ 강연회와 사진전이 8월 말까지 운영된다.

김포시에 따르면, 경기도 향군이 올바른 대북관 정립과 대국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초ㆍ중ㆍ고 학생과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전쟁의 아픔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제고시키기 위해 애기봉 전망대에서 열게 됐다.

지난 6월 6일 현충일에 첫 강연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2회에 이르렀다. 북한의 김태희라는 탈북미녀 한서희 씨가 강사로 나서 ‘북한 실상의 증언과 김정은 3대 세습체제의 모순’이라는 강연을 진행 중에 있다.

경기도 향군 관계자는 “안보 현장인 애기봉전망대에서 안보 강연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북한을 전망하는 단순한 관람 개념이 아닌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안보의식 저변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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