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벼 병해충에 대한 항공 방제를 내달 8월 1일부터 4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3일 관계 공무원 및 농협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벼 병해충 방제 사전 협의회를 가졌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업 인력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저하로 벼 병해충 방제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고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매년 항공 방제를 실시 중이다. 이번 항공방제는 4,167ha 면적을 대상으로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에서 많이 발생하는 벼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해충류를 짧은 시간에 방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농업기술센터 송용섭 소장은 “농업기술센터, 읍면, 농협 및 농업단체 모두가 서로 협력해 주어진 기일 내에 안전하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시민의 불편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준비에 철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