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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개관식

김포시 거주 외국인주민의 교육, 상담, 의료, 문화 지원센터 개관

강주완 | 기사입력 2012/07/11 [19:28]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개관식

김포시 거주 외국인주민의 교육, 상담, 의료, 문화 지원센터 개관
강주완 | 입력 : 2012/07/11 [19:28]

김포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을 위한 인권보호와 생활편의를 지원할 수 있는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7월 19일(목) 오후2시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김포시는 경제·산업의 발전과 함께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주민의 유입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대곶과 통진, 양촌의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이 증가하면서 김포시 성장의 동력이 되고 있다.

년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외국인주민

9,734명

10,934명

11,362명

11,761명

12,330명

 이미 김포시는 외국인주민 1만 명이 넘어서는 다문화도시로 진입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중국-베트남-태국-스리랑카-몽골-인도네시아 순이며, 체류자격별로는 외국인근로자-동포방문취업-결혼이민자-유학생 순이다. 이렇게 다양한 모습으로 김포시의 주민으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위해 외국인주민에 대한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하게 되었다.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양촌산업단지내에 건립되어 외국인근로자를 중심으로 한국어교육, 한국생활문화교육, 다문화교육, 직능교육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 노동, 생활, 법률, 출입국, 생활문제 등의 고충 상담과 다문화공동체 및 문화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의료사각지역의 외국인근로자 등을 위해 센터 1층에 외국인무료병원이 설치되어 매주일 운영될 예정이며, 200여명에 육박하는 중도입국자녀를 위한 다문화 대안교육을 점차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개관식은 1부 개관 기념식와 2부 다문화교육 포럼으로 진행된다. 1부 개관식에는 이주민 축하공연으로 시작하여 유영록 김포시장의 기념사와 유정복 김포시 국회의원과 이주민 최초의 국회의원인 이자스민의원(새누리당)의 축사로 진행될 예정이며, 2부 다문화교육 포럼은 다문화 교육 사례발표로 오감만족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인 다문화체험교실, 국경없는마을RPG를 소개한다. 토론에는 한진상 교수와 서정기 박사의 다문화교육에 대한 교육학적인 고찰과 포럼 참석자들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금번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위탁하게 된 사단법인 국경없는마을은 2006년 사단법인 다문화열린사회와 함께 전국 최초로 다문화사업을 주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 설립허가된 비영리법인으로 설립당시부터 한국의 다문화 담론을 이끌어 나가는 핵심적인 단체로, 2007년 문화관광부로부터 혼혈인.이주민 문화다양성 개발사업(년5억)등을 수행한 대표적인 단체이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다문화 친화적 지역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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