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학교에서 즐기는 문화공연

전통 타악과 안데스 음악과의 만남을 함께 해요!

강주완 | 기사입력 2012/07/11 [19:21]

학교에서 즐기는 문화공연

전통 타악과 안데스 음악과의 만남을 함께 해요!
강주완 | 입력 : 2012/07/11 [19:21]

 경기도 김포시 소재 신곡초등학교(학교장 신점식)는 7월 10일 화요일 2-3교시 강당에서 3~6학년 60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에서 주최하고 신곡초등학교가 주관한 “퓨전콘서트 공감21”을 공연하여 문화체험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아주 특별한 경험을 하게 해주었다. 이날 무대에는 큰북, 작은북, 사물악기, 남미의 악기 등이 하나되어 큰 울림을 전해주었으며 특히, 평소 접하지 못했던 남미 악기와 음악은 학생들의 호기심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또한 전통악기와 외국악기가 하나가 되어 연주하는 가운데 바람소리, 혼의 소리, 태양의 노래, 타타타, 엘 콘도르 파사, 우하 등의 노래가 흥겹게 펼쳐질 때는 박수를 치며 공연에 흠뻑 빠져 들기도 했다.

나현숙 교사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의 타악과 남미 안데스 음악이 만나 예술적 하모니로 조화시킨 재미와 신명이 살아 있는 작품으로서, 안데스 음악의 열정적인 리듬과 우리의 신명나는 전통 타악 리듬이 어우러져 색다른 소리 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다.”라고 관람 소감을 말하였다. 또한 5학년 이주현 학생은 “우리학교에 사물놀이반이 있어서 국악기가 낯설지는 않은데 오늘같이 우리나라 악기와 외국의 악기가 하나가 되어 연주를 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멋있어서 나도 기회가 되면 사물놀이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하였다.

본교는 교과특성화 학교(국악)로 다양한 창의지성 국악 체험활동 및 세계 음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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