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김포 고촌읍 노인일자리, 노익장에 더위도 몰라

강주완 | 기사입력 2012/07/11 [11:45]

김포 고촌읍 노인일자리, 노익장에 더위도 몰라

강주완 | 입력 : 2012/07/11 [11:45]

 최근 무더위가 무색하게 김포시 고촌읍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각 분야에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읍에 따르면, 공공분야 환경정화 사업과 민간분야 노익장 사업에 총 28명 노인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대한노인회 김포시지회가 주관하는 노익장 사업은 쇼핑백 제작, 양말포장 등 민간기업의 사업 물량을 받아 추진한다. 사업 물량도 점차 증가될 예정이다.

박 모 노인은 “노인 일자리를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져서 더위도 모를 정도”라면서 “고령화 시대에 노인이 할 수 있는 일자리가 꾸준히 늘어났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포시 고촌읍은 안전사고가 없도록 사업 담당자가 사업시작 전․후 수시로 복장체크와 안전 교육을 철저히 실시 중에 있다.

채지인 읍장은 “더운 여름날에도 열심히 일하시는 고촌읍 어르신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노인 복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 고촌읍 노인일자리에는 총 28명의 노인이 참여 중이다. 환경정화 사업은 9월까지 운영되고, 민간분야 사업인 노익장 사업은 연중 추진 중이다. 참여 자격은 만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 수급권자로 근무시간은 월 36~42시간이고, 임금은 월 20만 원 선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전체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