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더김포 캠페인(18)

김지은기자 | 기사입력 2008/12/01 [00:00]

더김포 캠페인(18)

김지은기자 | 입력 : 2008/12/01 [00:00]
성형수술로 무분별하게 얼굴 등을 뜯어고치는 현실이 안타깝다.‘저 여자 탤런트 참 예뻐지게 많이 변했네.’ 텔레비전을 보던 한 여성이 부러운 눈으로 쳐다본다.여자는 누구나 예뻐지려는 욕망이 있다.조금이라도 더 예뻐지려고 하는 여성들의 마음을 탓할 수는 없으나 문제는 무분별한 얼굴 고치기에 있는 것이다.아예 졸업선물로 쌍꺼풀 수술이나 코 높이 수술을 해주는 부모가 있는가하면 성형수술을 받기 위해 적금과 계까지 들고 있는 여성마저 있다는 것은 오래 된 이야기다.예전에는 쌍꺼풀 수술이나 코를 오뚝하게 하는 수술이 고작이던 것이 이제는 도가 지나쳐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자신의 관상을 바꾸기 위해 성형수술을 하고 있는 여성까지 생기고 있다는 웃지 못 할 일도 생기도 있다.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고 보니 미국의 한 잡지는 “한국여성들의 성형수술은 얼굴을 고치는 것은 물론, 유방 확대수술 및 다리근육 제거 처녀막 재생수술까지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여성들이여 아름다움이란 겉으로 보이는 아름다움도 중요하지만 진정한 미인이란 자신만이 나타낼 수 있는 독특한 특성과 진정한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자신감에 있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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