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는 없을까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하여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문수)은 6월 28일(목) 김포중봉청소년 수련관에서 관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이하 자치위원회) 학부모 위원 150명을 대상으로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란 주제로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자치위원회는 ‘학교폭력예방및대책에관한법률’에 근거하여 피해학생 보호, 가해학생에 대한 선도 및 징계, 피해학생과 가해학생간의 분쟁조정 등의 역할을 하는 기구로, 학부모위원이 과반수으로 구성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학교폭력관련 개정 법규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역할에 대하여 소개하고, 학교 내․외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에 대해 그 예방법과 사안에 대한 심의 과정을 안내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역할 인식과 운영을 돕고자 마련됐다.

 김민태 경기도학생인원옹호관은 특강에서 “학교에서 발생하는 각종 폭력사안에 대해 제대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자치위원들의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학교폭력 법령 및 지침, ▲학교인권의 이해, ▲ 자치위원회의 역할 및 효율적 운영 방안에 대해 설명하였다.

김문수 교육장은 “학교는 다른 기관과는 달리 처벌보다는 피해학생을 직접적으로 보호하고 가해학생을 교육적으로 선도하여 피해학생, 가해학생 모두가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하면서 학부모위원들이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드는데 앞장서 주기를 당부하였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이번 자치위원회 학부모위원 역량강화와 더불어 추후에도 학교폭력 책임교사, 일반 학부모, 학생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김포 관내 모든 학교가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