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중봉도서관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간 야간 인문학 강좌를 진행했다. 이 강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의 지원을 받은 2012년 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사업 중 하나이다.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야간에 운영된 이번 강좌는 낮 시간 동안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그 결과, 약 5백여 명이 주 1회씩 총 12회에 걸쳐 중봉도서관 세미나실에 인문학을 수강했다.

강연회에 참여한 A씨는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음악, 여행,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강좌를 가까운 곳에서 친숙하게 접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도서관 측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야간 인문학 강좌는 4월 황장원 강사의『클래식 음악 이야기』, 5월 홍수연 저자『인생 최고의 여행, 유럽 여행 100배 즐기기!』,6월 김순남 강사 『조선 국왕 이야기』라는 각각의 주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