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정초등학교(교장 최명숙)는 농사체험활동(감자 캐기)과 연극공연 체험활동을 6월 27일에 실시하였다. 이날 체험활동은 옹정초등학교 전교생 및 교직원, 학부모, 한국연극협회김포시지부(지부장 노영화) 공연팀 등 1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하였다. 옹정초등학교는 학교특색사업으로 환경 및 인성교육 함양 차원에서 학교 텃밭을 이용한 농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봄에 자기들이 파종한 감자를 캐며 ‘야! 신기하다.’ ‘너무 재미있다,’라는 말로 그들의 즐거운 마음을 표현하였다.

방과후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한국연극협회김포시지부 공연팀과 옹정초등학교 교과특성화반 연극반 아이들이 함께 출연해 공연하는 ‘행복한 청소부’ 공연을 옹정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관람하였다.

옹정초등학교 연극반은 한국연극협회김포시지부와 연극밸트를 구성해 연극 관련 자문과 연극실습 지도를 받으며 연극 공연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옹정초등학교는 연극교과특성화학교 운영 방침에 따라 전교생이 매주 1시간 이상의 연극 기본 교육을 받고 있다. 이날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이구동성으로 학교 교육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하며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학생들의 인성 함양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음을 체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부 학부모는 학생들이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학교에 감사하다고 하였다.

이번 체험활동 행사를 마무리 하며 최명숙 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체험학습 실시로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소규모학교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학교 경영을 하여 누구나가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 국가가 꼭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