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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기록적인 가뭄 속 도시녹지 관리 총력

강주완 | 기사입력 2012/06/22 [12:20]

김포시, 기록적인 가뭄 속 도시녹지 관리 총력

강주완 | 입력 : 2012/06/22 [12:20]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가뭄이 지속되는 가운데 김포시는 가로수 등 도시녹지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5월 말부터 가로수 및 도시숲 유지관리 사업을 추진해왔다. 가로수 및 가로화단, 교통섬 및 쌈지공원 등지에 제초 작업을 실시해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 중이다. 또 가로수 및 조경수 비료주기도 추진해 건전한 수목 생육을 도모해왔다.

그럼에도 불구, 6월말까지 별 다른 강우예보가 없는 가운데 식재 기반이 열악한 도로변 녹지대 및 도시녹지를 중심으로 가뭄 피해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수 장비 확보 및 추가 인력 고용 등 관수작업에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 중이다.

특히 지난 6월 15일에는 비상체계를 가동해 주말도 반납한 채 가로수와 가로화단, 신규 조성 녹지, 조림지 등 취약지에 대한 관수작업을 실시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가뭄이 장기화 될 것을 대비해 장마가 올 때 까지 비상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라며 “삭막한 도시 속의 허파 역할을 담당하는 소중한 도시녹지가 가뭄에 의해 피해를 받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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