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간호사회 산하 김포시간호사회(회장 김지일, 김포우리병원 간호이사)는 지난 6월 16일 경기도 간호사회의 지원 하에 김포우리병원, 하나성심병원, 보건진료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포시간호사회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포에 거주하고 있는 영주 귀국 사할린 동포 24명과 함께하는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또한, 김포시간호사회는 행사에 참여한 영주귀국 사할린동포가 70세 이상 노인으로 상당수가 관절 질환과 당뇨 및 고혈압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점을 사전에 파악, 사전에 준비한 건강자료와 함께 건강상담을 실시하였다. 김포시간호사회 회원들과 함께 일산호수공원을 찾은 영주귀국 사할린동포들은 약간의 거동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나들이 내내 밝은 표정이었다.

영주귀국 사할린동포 허남훈옹은 “청명한 날씨에 밝은 햇살처럼 우리에게 따스한 마음을 전해준 김포시간호사회 김지일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분들에게 감사하다” 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김포시 간호사회 김지일 회장은 “어르신들의 오랜만에 나들이에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참여한 김포시간호사회원 모두가 보람된 하루였다. 앞으로도 김포시간호사회는 봉사정신 실천을 위해 이와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