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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공원 및 녹지대, 최악의 가뭄 총력 대응

주진경 | 기사입력 2012/06/19 [10:22]

김포시 공원 및 녹지대, 최악의 가뭄 총력 대응

주진경 | 입력 : 2012/06/19 [10:22]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등 중부 지방에는 최악의 가뭄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 김포 또한 한동안 비 소식이 없어 비상대책 수립 등 적극 대응 중이다.

공원녹지 일대의 수목과 잔디의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해 김포시 공원관리사업소는 전 직원과 공원관리원을 현장에 투입했다. 특장차와 양수기를 이용해 이른 아침과 오후에 집중적으로 관수 작업을 실시 중이다.

지난 16, 17일 주말에도 전 직원 비상근무를 발령해 총 9대의 관수차량을 동원, 공원 및 녹지대 내에 관수를 실시했다. 또한, 자체 제작한 관수용 주입관을 활용해 수목 토심 30~50cm 깊이로 대형목 및 조형수에 긴급 관수했다.

또한, 원활한 하절기 수목 관리를 위해 고사목 및 고사 가지 제거와 생장수목 지주목 제거 등도 함께 작업 중이다.

사업소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수분 공급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등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번 관수 대책은 충분한 비가 내릴 때까지 매일 실시해 건강한 수목 생육을 도모할 방침”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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