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서장 명영수)에서는 재북 시 경제적 어려움과 국내 입국 후 정규 교과과정에 적응치 못하여 학업을 포기하게 된 북한이탈주민들에게 검정고시를 통해 학력을 취득,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자 6. 14(금) 관내 세종검정고시학원과 ‘북한이탈주민 검정고시자격취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 하였다.

이번 협약은 검정고시를 통해 배움을 꿈을 실현하려는 북한이탈주민이 점점 증가하고 있고 있으나, 학원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김포경찰서에서 전국최초로 지원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대부분 검정고시 학원에 1년 회원제 등록 시 교재를 포함 학원비가 약200만원 가량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 1인당 120만원에 검정고시를 준비 할 수 있도록 수강료 감면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김포서 보안협력위원회에서 1인당 20만원을 추가 지원키로 하여 100만원(타 지역 50%수준)에 검정고시를 통한 학력 취득 기회가 마련되었다.

명영수 서장은 ‘배움의 기회 제공이야 말로 북한이탈주민들이 스스로 정착․발전 할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방법이라 생각되어 마련하게 되었다, 同사업이 확대 시행되어 더 많은 이들이 혜택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