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외국인 근로자 및 결혼이민자 119생활안전대책

김포소방서, 찾아가는 119소방안전서비스 실천

강주완 | 기사입력 2012/06/14 [11:49]

외국인 근로자 및 결혼이민자 119생활안전대책

김포소방서, 찾아가는 119소방안전서비스 실천
강주완 | 입력 : 2012/06/14 [11:49]

 김포소방서(서장 최영균)는 소방안전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관내 외국인 근로자 및 결혼이주들의 119소방안전서비스 제고를 위해 관내 외국인주민 지원 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6월부터 소방안전교실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관내 외국인 주민은 12,245명으로 총인구 대비 4.6%를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외국인 및 외국출신 이주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산업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비율 증가와 함께 부주의로 인한 화재 등 안전사고가 증가하여 사회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이 필요한 때이다.

이에 김포소방서는 외국인주민 지원 단체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 및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불이 났을 때 행동요령 △연기 속 대피 요령 △불이 난 건물속에 갖혔을 때 △119신고방법 △ 생활속의 응급처치(심폐소생술 등) 등 화재ㆍ구조ㆍ구급현장에서 대처할 수 있는 요령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최영균서장은 “ 외국인(결혼이민자)분들에게 소방안전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위험에 노출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대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라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