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유영범)는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가 실시한 2012년도 먹는물 분야 숙련도 시험 평가에서 적합기관으로 평가를 받았다.

2012년도 숙련도 시험평가는 전국 먹는물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방법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제공한 중금속, 농약류 등 17개 항목의 미지시료에 대해 각 측정분석기관에서 ㎍/ℓ단위(10억분의 1)까지 정밀 분석해 제출한 결과를 기준 값과 비교 검정하는 방법으로 실시됐다.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 먹는물 검사기관은 2009년 개소 이후 3년 연속 휘발성 물질, 미생물, 농약, 이온성 물질 등에 대한 평가를 종합한 기관평가에서 ‘적합기관’으로 평가 받음으로써 김포의 수돗물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호성 수도과장은 “앞으로도 먹는물 검사 능력은 수돗물의 안전성을 지키는 능력과도 같은 만큼 꾸준한 측정분석 역량을 강화해 숙련도를 향상 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