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중봉도서관은 6월 한 달간 도서관 1층 로비에서 ‘부엌 할머니’ 원화 전시회를 갖는다. 이규희가 글을 쓰고 윤정주가 그림을 그린 작품으로 다양하게 쓰였던 우리 전통 부엌의 모습을 정감 있게 보여줄 예정이다.

부엌에서 음식을 장만하고, 아이를 씻기고, 고구마를 굽고, 부지깽이로 글씨 쓰는 모습 등 전통 부엌의 다양한 모습을 자연스레 알 수 있다. 오늘날 온 가족의 생활공간으로 쓰이는 부엌의 의미도 되새겨 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원화 전시회는 우리 옛 부엌의 소박하고 다양한 살림살이를 정겨운 그림으로 표현했다. 아이들이 옛 선조들의 전통을 알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lib.gimpo.kr)를 참고하거나, 중봉도서관(980-518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