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거노인 ‘사랑의 집 고쳐주기’ 자원봉사활동가져 " 재김포 부천고 동문회(회장 정장교·TNA건설 대표)가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의 손길로 지역사회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김포에 거주하는 부천고등학교 동문 20여명은 지난 22일 하성면 후평2리에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주택과 가구 등이 노후하여 수리·교체가 절실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 윤 모 할머니 집을 대상으로 김포사랑운동을 전개했다. 회비 및 회원들의 별도 후원금 250여만 원을 모아 주택 진입로 보도블록 시공에서 하수관 개보수 작업, 방 도배, 외벽 도색, 장판·전기판넬·커튼 설치 등 내외부 수리·교체 작업을 했다. 또한 29인치 텔레비전과 김장김치 50kg도 전달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포라이온스클럽 회원 6명이 동참하여 사랑의 손길을 보탰다. 정장교 회장은 “우리들의 작은 손길이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부천고 동문들은 해마다 연말이면 정기모임을 불우이웃돕기 행사로 대신해 모교사랑 못지않게 지역사랑운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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