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피광성 의장의 정치적 편가르기 심각한 문제’

조윤숙 의원 자신의 불로그를 통해 비난

강주완 | 기사입력 2012/06/08 [19:05]

‘피광성 의장의 정치적 편가르기 심각한 문제’

조윤숙 의원 자신의 불로그를 통해 비난
강주완 | 입력 : 2012/06/08 [19:05]

 조윤숙 김포시의원이 자신의 불로그를 통해 피광성 의장의 정치적 편가르기로 의회가 기형화되고 있다며 정면으로 비난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2011년도 예산결산 민간검사위원 선정을 놓고 피광성 의장과 마찰을 빚다 결산검사위원회 대표위원을 사퇴한 바 있는 조 의원은 자신의 불로그에 올린 '의정일기'에서 "지금까지 민간결산검사위원(3명)은 의회에서 결산검사대표위원의 추천으로 선정돼 4월 18일과 19일 3명을 추천했지만 의장이 이 중 1명의 당적을 문제 삼아 의장과 다른 의원이 본인이 추천한 위원 3명 중 2명을 일방적으로 다른 민간인으로 추천했다 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조 의원은 "결산검사에 당적이 문제된다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면서 "예전 결산검사위원 선정에서도 민주당 당적 보유자가 선정된 예가 있는데 지금에 와서 당적 보유가 문제된다며 특정인은 '안 된다' 고 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조 의원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피 의장이 같은 지역구를 가진 경쟁적 위치에 있는 자신을 의도적으로 의장이라는 권한을 남용해 견제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라며 "대의기관의 장으로 편향되고 기형적인 의회를 바로 잡아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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