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수해예방 5개 하천정비 사업 도비 확보 '비상'

이계원 도의원, 공사현장 방문해 예산확보 상황 점검

강주완 | 기사입력 2012/06/07 [17:47]

수해예방 5개 하천정비 사업 도비 확보 '비상'

이계원 도의원, 공사현장 방문해 예산확보 상황 점검
강주완 | 입력 : 2012/06/07 [17:47]

 이계원 도의원이 우기철을 앞두고 관내 상습침수지역과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관계기관 공무원들과 함께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 의원은 지난달 시청 재난민방위과 관계자들과 함께 운양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현장 등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적기 준공을 통해 재해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동행한 공무원들로부터 사업진행 과정에서 발생되는 문제점 등에 대해 보고받고 사업비 적기 확보를 위한 자료를 요청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해 도의회 도정질의 등을 통해 원인자 부담원칙에 따라 사업비를 부담해야 할 인천시와 검단신도시택지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LH공사가 사업비를 제때 부담하지 않아 계양천과 나진포천 하류지역인 김포지역 저지대가 매년 우기철마다 침수피해에 노출된데 따른 도 차원의 대책마련을 요구한데 대한 점검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이계원 도의원은 "나진포천과 계양천 상류지역에서 유수지 역할을 하던 농경지가 검단택지개발로 사라지면서 큰 비만 오면 하류 지역인 김포지역에 침수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데도 인천시가 제때 사업비를 부담하지 않아 공사가 장기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 사업 대부분이 도비보조와 국고보조사업인 연차적으로 진행되는 장기지속사업으로 적기 준공의 가장 중요한 관건이 예산확보"라며 "도비 보조사업의 경우 적기에 예산이 지원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에서 추진 중인 상습침수지역과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현장은 지난 2009년 시작된 계양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등 8개 지구이다.

이 중 도비지원 사업은 오는 2015년 준공예정인 시가 시행주체인 계양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과 국토해양부와 경기도청이 시행청인 봉성천수해상습지역 개선사업 등 5개 사업으로 내년에만 168억 원의 도비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도배방지 이미지

미분류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