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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양촌면, 김장김치 어려운 이웃에 전달...

더김포 | 기사입력 2008/11/26 [00:00]

김포시 양촌면, 김장김치 어려운 이웃에 전달...

더김포 | 입력 : 2008/11/26 [00:00]
지난 11월 20, 21일 양촌면 남녀새마을 지도자들은 갑작스레 찾아온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김장담그기에 한창 열을 내고 있었다. 지난 여름부터 정성스레 재배해 온 김장과 무를 수확하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하기 위해서이다. 이날 행사는 남녀새마을지도자 50여명의 참여로 진행되었으며 직접 담근 김장 5백포기는 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 5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이명우 회장은 “지난 여름부터 관내 어려우신 분들을 위하여 우리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성스레 배추 무를 재배했다”고 행사취지를 설명했다. 부녀회 배정숙 회장은 “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마음만은 넉넉한 겨울을 보낼 수 있지 않겠냐”며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이정찬 양촌면장은 “요즘같이 힘든 경기에도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만은 그 어느 때 못지않다”며 “이런 온정의 손길이 양촌면의 화합을 이루는데 큰 몫을 한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더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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